아스날이 시즌 초부터 부상병동의 악몽에 시달릴 위기다. 마티유 드뷔시(29, 아스날)가 부상으로 2개월 이상 전력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및 복수 언론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드뷔시가 2달간 결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드뷔시는 지난 13일 열린 맨시티전에서 후반 33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경기 후 초기진단결과 다행히 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대 파열이 심각해 최소 2달은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리비에 지루, 키어런 깁스 등 부상자가 이어지면서 아르센 웽거 감독은 머리가 아파질 수밖에 없다. 드뷔시는 15일 정밀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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