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주변의 만류에도 최지우를 향한 공격을 시작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부도위기에 놓인 유세영(최지우 분)을 향해 무리한 공격을 퍼붓는 강민우(이정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세영의 동성그룹은 부도 위기에 놓였고 이를 안 민우는 "우리도 쇼핑을 시작해볼까"라며 동성그룹 계열사 매수에 나섰다.

하지만 최석기(주진모 분)는 이를 말렸다. 매수 자금이 오히려 기업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 그러나 민우는 "나는 결정을 하는 사람이고 당신은 나를 보좌하는 사람이다. 내 밑에서 일하려면 내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오는 16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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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