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서예지, 악녀 돌변..핏빛 복수 시작하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15 22: 30

‘야경꾼일지’ 서예지가 정일우에 대한 사랑의 상처로 인해 악녀로 돌변했다. 그동안 해바라기 사랑을 보였던 서예지가 섬뜩한 복수를 시작할 기세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야경꾼일지’ 13회는 박수련(서예지 분)이 자신이 사랑하는 이린(정일우 분)과 도하(고성희 분)가 안고 있는 장면을 보고 그동안의 순애보를 포기하고 무섭게 돌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린은 “기운 하나도 안나. 네가 선 그으니깐 기운 안난다. 그러니깐 기운내란 말 하지마”라고 도하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허나 도하는 “난는 계속 이리 할 거다. 선 긋고 거리 둘 거다. 이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내가 힘들다. 허니 도와달라”라고 이린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린은 갑자기 도하를 끌어안으며 “장담하지마. 누가 힘들게 한 대? 절대 그럴 일 없다”라고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 모습을 본 것은 이린을 사랑하는 수련이었다. 수련은 이린이 자신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오해 속에 도하와의 관계까지 보며 악한 마음을 품게 됐다.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힘 저 아일 꺾어버릴 거다”라고 복수를 할 것임을 예고했다. 그리고 혜민서 사람들에게 모질게 대하며 그동안 천사 같았던 아씨의 모습 대신 복수에 악한 마음을 품는 악녀로 변모했다.
한편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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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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