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타일러가 한국 입사지원서에 사진을 부착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충격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타일러는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한국에 와서 인턴십을 지원하는데 사진을 붙이라고 해서 충격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미국에서는 사진 부착은 차별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은 성별, 나이, 인종, 출신국가를 차별할 수 있는 요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타일러는 한국은 취업을 위해 외모를 가꾸고 심지어 성형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 말에 “결국 능력보다는 외모를 보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소신을 전했다.

‘비정상회담’은 G11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모여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다니엘 스눅스, 다니엘 린데만 등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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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