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이 다시 한 번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김동률은 지난 15일 오후 2시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의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2분 만에 성남 공연을 매진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부산 공연도 매진을 기록했으며, 광주 공연 역시 성공적인 예매율로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동률은 내달 초 3년 만에 새 앨범 발표를 앞둔 가운데, 오는 11월 1일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부산, 성남, 광주에 이어 고양, 전주, 서울, 대전, 대구, 창원에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동률은 그간 콘서트를 통해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매진사례를 이어왔다. 그만큼 김동률의 콘서트는 공연계의 대표적인 티켓 파워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앨범 녹음을 모두 마친 김동률은 "이제 노래들은 제 손을 떠났고, 이제 곧 여러분들이 들어 주시는 일만 남았네요.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떤 모습의 싹을 틔우게 될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라면서 "널리 널리 퍼지는 것도 좋겠지만 오래 오래 듣게 되는 그런 음악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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