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최규성과 호흡..오늘(16일) 신곡 '늦은 얘기들' 발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16 10: 02

보컬그룹 노을이 최규성 프로듀서의 프로젝트 앨범 '어쿠스틱 프로젝트'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노을은 16일 정오 '어쿠스틱 프로젝트'의 두 번째 테마인 '선셋'의 주인공으로 발탁, 신곡 '늦은 얘기들'을 발표한다.
이 곡은 감미로운 기타 선율이 인상적인 노래로, 마치 오래된 팝송을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농도 짙은 감수성으로 음악 팬들의 감성을 깊게 자극했던 기존의 곡들과 달리 '늦은 얘기들'은 어쿠스틱 팝 분위기로 누구나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어쿠스틱 프로젝트'는 최근 프로듀싱 팀 블랙아이드필승으로 활발한 행보를 걷고 있는 최규성 프로듀서의 프로젝트로 총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6월 보컬그룹 포맨의 신용재, 여성듀오 다비치의 이해리가 첫 주자로 나서, 콜라보 앨범 '니가 빈 자리'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참여한 노을은 최규성 프로듀서와 여러 차례 작업을 함께 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노을의 히트곡인 '그리워 그리워', '하지 못한 말' 등이 최규성 프로듀서와의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한편 최규성이 속한 프로듀싱 팀 블랙아이드필승은 지난 7월 발표된 걸그룹 씨스타의 곡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비롯해, 보이그룹 틴탑의 '쉽지 않아' 등을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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