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결혼 최대의 난관? 매일 매일 샘 솟아" 폭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16 11: 28

방송인 박경림이 결혼 최대의 난관에 대해 "매일 매일 샘 솟는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박경림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MBC의 한 카페에서 토크 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결혼 최대의 난관은 매일이다. 매일 샘 솟는다. 정말 싸움은 작은 일에서 시작한다. 말도 안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테면 '왜 옛날 이야기는 꺼내느냐'다. 연애할 때보다 더 심하다.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싸운다. 그나마 남편은 예상이 된다. 아이가 항상 예상을 빗겨 나간다. 자식은 기가 막히게 나를 따라하고 있어서 놀랄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대학로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는 박경림은 15년 만에 대한민국 여자들을 위한 특별한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공연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며 딸에서 아내, 엄마, 며느리로 역할의 변화를 겪으며 ‘나를 위한 삶’에서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이 땅의 여성들에게 딱 하루만이라도, 오롯이 ‘여자’로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밥해주는 여자’, ‘욕해주는 여자’, ‘울어주는 여자’, ‘놀아주는 여자’ 등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 여자들이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고, 자아를 찾을 수 있는, 보석 같은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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