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토크쇼 포스터, 메이크업 2시간 했는데 흑백"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16 11: 47

방송인 박경림이 토크쇼 포스터에 대해 "2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했으나 선글라스에 흑백으로 꾸며져 억울하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MBC의 한 카페에서 토크 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속상하다. 메이크업을 두 시간 했다. 굉장히 열심히 했는데 다 가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프로그램 북에 넣게 선글라스 꼈는데 그걸 썼더라. 색깔을 회색으로 했다. 정말 억울하다. 여자의 사생활에 딱 맞게 너만의 은밀한 사생활을 만들어 준다는 의미가 있다. 나인줄 아무도 못 알아본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대학로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는 박경림은 15년 만에 대한민국 여자들을 위한 특별한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공연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며 딸에서 아내, 엄마, 며느리로 역할의 변화를 겪으며 ‘나를 위한 삶’에서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이 땅의 여성들에게 딱 하루만이라도, 오롯이 ‘여자’로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밥해주는 여자’, ‘욕해주는 여자’, ‘울어주는 여자’, ‘놀아주는 여자’ 등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 여자들이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고, 자아를 찾을 수 있는, 보석 같은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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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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