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네덜란드 최고의 DJ 처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세계 시장을 노린다.
신곡 '슈가 프리'에서 티아라와 호흡을 맞춘 신사동호랭이는 16일 OSEN에 "네덜란드의 유명 DJ 처키가 '슈가 프리'를 리믹스하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밝혔다.
DJ 처키는 마이클잭슨, LMFAO, 50cent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음악을 리믹스해 실력을 인정받은 유명 DJ. 티아라와 작업하면서 해외에 티아라의 음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음원 역시 세계적인 EDM 음악차트 비트포트에서도 함께 공개된다.

티아라는 앞서 구준엽 사단과 '슈가 프리' 리믹스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5일 국내외에서 동시 발매, 실제 클럽에 진출하겠다는 목표. 이 음원에는 구준엽 사단의 페리, 비트라파, 디온과 제프리최, 빅바운스X원투, 몬스터팩토리가 참여했으며,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포함해 총 13가지 버전을 발표했다.
구준엽은 "'슈가 프리'는 가요에 EDM 스타일을 차용해 만들어진 곡인데, 아무래도 클럽 음악 그 자체보다는 노래에 비중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리믹스는 드랍에 더 중점을 둬서 춤추고 놀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질 것 같다. 이렇게 많은 가요들이 EDM 스타일로 많이 클럽에서 한국 음악이 많이 나오게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슈가 프리'는 EDM의 한 장르인 Big Room을 도입해 독특한 색깔을 낸 곡으로, 티아라의 새로운 시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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