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일리 있는 사랑' 주연 확정…"기대된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6 14: 15

배우 엄태웅이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일리 있는 사랑'(제작 케이팍스)은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등의 극본을 쓴 김도우 작가의 신작. 연출은 SBS 드라마 '연애시대'를 연출한 한지승 감독이 맡는다.
엄태웅은 쾌활하고 털털하면서 위트까지 있고 다정다감한 남자인 '고등어 박사' 수산연구원 장희태 역을 맡았다. 임시 생물교사로 재직했던 여고에서 지금의 아내 '일리'를 만나 평범한 결혼생활을 보내다가 어느 날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고 난생 처음 분노하게 된다. 그러나 분노도 잠시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고 놓을 수 없는 현실. 앉아서 당하고만 있을 수 없음에 아내 일리의 사랑에 "일리 없음"을 밝혀내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가정과 아내를 지키는 캐릭터.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엄태웅은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한지승 감독님과 작품을 하게 돼서 기대가 된다. 또한 김도우 작가님과도 작품을 꼭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돼 1석 2조의 행운을 얻은 거 같다. '일리 있는 사랑'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달라"며 소감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여주인공 일리가 고등학교 때 만난 선생님 장희태(엄태웅 분)와 결혼을 하게 되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며 살던 중 일리에게 또 다른 남자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색다른 멜로드라마 이자 명랑 홈드라마다. ‘일리 있는 사랑’은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라이어 게임’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