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류현경 "'응사' 이후 유연석에 장난 못 친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16 17: 07

배우 류현경이 '응답하라 1994' 이후 유연석에게 장난을 치지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경은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임순례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유연석과 여러 작품을 같이 한 것에 대해 "유연석과 작품을 많이 헀는데 '응답하라 1994' 이후 '제보자'가 첫 작품이다. '응답하라 1994'  이전에는 굉장히 피붙이같이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이후에는 장난을 못 치겠다"라고 말한 뒤 "농담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유연석이 추운 겨울 날 따뜻한 파카를 선물해줘서 훈훈한 촬영을 하게 됐다"며 유연석과의 우정을 드러냈다.

류현경은 극 중 심민호의 아내이자 이장환 박사 연구팀의 연구원 김미현 역을 맡았다. 또 유연석은 극 중 거짓으로 꾸며진 줄기세포에 대한 진실을 용감하게 제보한 연구원 신민호(유연석 분) 역을 맡았다.
한편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뜨겁게 뒤흔들었던 줄기세포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덧입혀 탄생시킨 작품이다. 오는 10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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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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