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팀&AG 대표팀 만찬' 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박병호가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지난 8월 25일(한국시간) 미국 펠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의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국 그룹 1위인 시카고 대표 일리노이를 맞아 8-4로 승리했다. 한국 리틀야구는 일본에 이어 미국 챔피언까지 꺾으며 세계무대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1984년과 1985년에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 포함 11전 전승으로 새로운 신화를 장식했다.

한편 AG 야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선수단 소집을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에 들어갔으며, 16일과 17일 이틀 간 잠실 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18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LG트윈스와 평가전을 치룰 예정이다.
AG 야구 대표팀은 대만,홍콩,태국과 함께 B조에 속해 22일부터 문학구장과 목동구장에서 조별 예선을 치르며,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27일과 28일 문학구장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