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태티서 태연이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트윙클(Twinkle)'에 대해 "가끔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태연은 1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할라(Holler)'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태티서는 지난 2012년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의 곡 '트윙클'과 '베이비 스텝스'를 부르며 쇼케이스의 문을 열었다.

티파니는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발표하고 바로 다렬와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많은 걸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태연은 "'트윙클'은 부르면 부를수록 좋은 곡이지만 가끔씩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그래도 오늘 많은 팬들 앞에서 들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현은 "미니앨범 2집으로 찾아뵐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타이틀곡 '할라'는 빅밴드 브라스와 태티서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틀에 박힌 레퍼토리와 패턴 속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유롭게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무대 역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밖에도 톡톡 튀는 팝 '아드레날린(Adrenaline)', 하이브리드 미디움 팝곡 '내가 네게(Whisper)', 서현이 직접 작사에 참가한 '온리 유(Only U)', 모던 일렉트로닉 디스코 댄스곡 '스테이(Stay)', 매혹적인 가사의 업비트 팝곡 '아이즈(Eyes)' 등이 수록됐다.
한편 태티서는 오는 1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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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