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태티서, '할라' 첫 공개..힘차고 당당한 펑키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16 20: 25

걸그룹 소녀시대-태티서가 신곡 '할라'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자유로운 펑키걸의 당당함이 돋보였다.
태티서는 1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할라(Holler)'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태티서는 지난 2012년 발매했던 첫 번째 미니앨범 '트윙클' 무대를 비롯해 신곡까지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하이라이트는 신곡 '할라'의 무대였다. 태티서는 개성을 살린 다양한 의상을 입고 등장, 댄서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루브감을 살린 음악답게 다양한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성 댄스들과의 호흡, '트윙클'보다 더 역동적인 포인트 안무 들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자유롭게 꿈을 펼치라'는 노래 가사처럼 태티서의 당당한 외침이 담긴 무대였다. 소녀시대를 떠나 태티서만의 다양한 매력이 모두 담겨 있었다.
티파니는 '할라'에 대해 "'트윙클' 뮤직비디오에서 7벌을 입었다. 그래서 그 전꺼보다 더 크게 더 멋있게 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었다. 멤버들도 다 같은 의견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서현도 "이번에 티파니 언니가 참여를 많이 했다. 다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참여했다. 결과적으로 너무 예쁘게 나온 것 같다. 너무 고맙다"라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할라'는 빅밴드 브라스와 태티서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틀에 박힌 레퍼토리와 패턴 속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유롭게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무대 역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밖에도 톡톡 튀는 팝 '아드레날린(Adrenaline)', 하이브리드 미디움 팝곡 '내가 네게(Whisper)', 서현이 직접 작사에 참가한 '온리 유(Only U)', 모던 일렉트로닉 디스코 댄스곡 '스테이(Stay)', 매혹적인 가사의 업비트 팝곡 '아이즈(Eyes)' 등이 수록됐다.
한편 태티서는 오는 1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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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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