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이정진 몰락 시작됐다..뇌물 공여로 '위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6 22: 28

SBS 월화드라마 '유혹' 이정진의 몰락이 시작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유혹' 마지막회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이 치밀하게 준비한 언론 기사를 통해 뇌물 공여 사실이 알려지는 강민우(이정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석훈은 점점 동성그룹의 목을 죄어오는 민우를 막기 위해 강수를 뒀다. 그는 민우가 채권단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매수한 사실을 녹취, 기자들에게 들려줬다. 다음날 아침 언론은 민우의 비리를 폭로하고 나섰고, 승승장구하던 민우는 구석으로 몰렸다.

민우는 자신에게 훈계하는 임원들에게 화를 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다. 그의 경영권을 제한하려는 움직임 또한 포착된 것. 민우는 일단 물러서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석훈과 유세영(최지우 분)의 동성그룹은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이번 사건으로 민우가 준비하려던 동성그룹 계열사 인수는 큰 장애물을 만나게 됐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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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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