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김태우 "인사 안하는 가수 후배들에 훈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6 23: 43

가수 김태우가 후배들에게 인사를 시키며 '오지랖 끝판왕'임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오지랖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가요계에) 대선배들이 없다보니 제가 볼 땐 위계질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계질서보다 릴레이션십이 없다. 다들 정신이 없으니 기계적으로 인사를 한다. 그런 게 너무 싫더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태우는 "김종서 형이 오랜만에 컴백해 인사를 드리러 갔다. 그런데 그 형이 처음으로 인사 온 사람이 저라고 하더라"면서 오지랖을 보였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그 말에 화가 났다. '오늘 출연자 다 밖으로 나오라'고 했다. 그리곤 김종서 선배님 방 앞에서 '들어가서 한 명씩 인사하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매직아이'에서는 김태우, 조권, 영국남자 조쉬가 출연, 오지랖을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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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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