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만난 정형돈과 성시경이 유쾌한 밀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정형돈의 테니스 레슨을 놓고 티격태격하는 정형돈과 성시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시경은 정형돈의 가능성을 재차 극찬, “레슨만 받아달라고 그렇게 비는데 형이 너무 빨리 늘면 안 된다는 둥 돈이 없다는 둥 말한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정형돈은 “난 질척대는 거 싫단 말이야. 나한테 도대체 왜 그러냐”고 버럭, 성시경에게 “제가 알아서 할게요. 당분간 우리 전화하지 맙시다. 저는 아직 그린라이트를 못 켜겠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결국 성시경은 “자식을 가진 부모가 얘는 공부를 하면 서울대를 갈 수 있는데 자신이 ‘내가 공부를 하면 다른 친구들이 위화감을 느낀다’며 거절할 때의 마음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