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이 17일 데뷔 27년 만에 첫 디지털 싱글 ‘날 위로하려거든’을 발매한다.
윤상은 이날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날 위로하려거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하고 5년 만에 전격 컴백한다.

‘날 위로하려거든’은 올 하반기 발매 예정인 윤상의 새 정규앨범과 다른 음악 컬러를 가지고 있어 고민 끝에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키로 최종 결정됐다.
일렉트로니카 장르로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윤상의 실험정신이 고스란히 묻어날 것으로 보인다.
윤상은 이번에도 직접 작곡을 맡았으며, 동시에 악기 프로그래밍, 믹싱, 마스터링까지 혼자서 완성하며 저력을 드러냈다. 가사는 윤상의 ‘소울 메이트’인 작사가 박창학이 썼고, 리듬 트랙은 윤상의 새로운 음악 파트너인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맡아 신선함을 더했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을 통해 친근한 ‘상이 형’ 캐릭터로 대중과 거리를 좁힌 윤상은 자신을 대표하는 ‘발라더’라는 정적인 이미지 대신, 신선한 장르에 도전하며 스스로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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