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의 주원과 심은경이 첫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17일 주연 배우 주원과 심은경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원과 심은경의 첫 촬영은 지난 10일 경기도 여주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분은 차유진이 술에 취해 본의 아니게 설내일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 일 때문에 학교 학생들에게 오해를 받게 되는 장면.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일정에도 주원과 심은경의 얼굴에는 첫 촬영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으로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동선을 일일이 체크하는가 하면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리허설을 반복하며 첫 호흡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한상우 PD와 함께 주도면밀하게 대본을 체크하고 극의 전반적인 흐름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남다른 열정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촬영이 시작되자 주원은 걸음걸이부터 손짓, 표정까지 까칠하고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차유진에 완벽 빙의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은경 또한 특유의 코믹한 동작과 귀여움이 묻어나는 표정 연기로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극 중 주원은 눈부신 외모와 탁월한 음악적 재능까지 안 갖춘 것이 없는 완벽한 남자 차유진 역을, 심은경은 엉뚱 발랄 4차원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피아노에서만큼은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피아니스트 설내일 역을 맡았다.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하는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원, 심은경, 백윤식, 고경표, 도희, 박보검, 예지원, 이병준, 남궁연, 안길강 등이 출연하는 '내일도 칸타빌레는' 오는 10월 1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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