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이진욱과 결별 인정 "시기 및 내용은 개인적인 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9.17 08: 35

배우 공효진과 이진욱이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정확한 결별 시점이나 내용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이진욱의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전 나란히 보도 자료를 통해 이날 제기된 결별설에 대해 공식 인정했다.
특히 공효진 측은 "오전에 보도된 결별설에 대한 공식입장입니다"라며 "두 사람은 최근에 결별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결별시기 및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일이기에 확인이 어려운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배우의 사생활인 만큼 언급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그런가 하면 이진욱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보도 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된 대로 최근 연인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는 동료로 남기로 했습니다"라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을 펼칠 두 배우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말 한 매체로부터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지 3개월 여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소식이 이어졌다.
공효진은 최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열연했으며 이날 오후 출연진 및 스태프와 함께 태국 여행길에 오른다. 이진욱은 현재 tvN 드라마 '삼총사'에 출연 중이며 내달 중순엔 영화 '시간이탈자'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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