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남편, 결혼생활 다이나믹 하다고 한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17 09: 59

방송인 박경림이 "남편이 결혼 생활에 대해 다이나믹 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토크 콘서트 '여자의 사생활'과 관련한 인터뷰를 갖고 "남편과 8년째 살고 있는데, 아직도 결혼 생활이 다이나믹 하다고 한다. 매일이 다르다고 하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박경림은 "내가 항상 예상을 빗나간다고 해서 놀랐다. 화내지 않을 일에 화내고, 화를 내야 할 일에 넘어간다고 한다더라. 그 점에 대해서는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친한 사람이 많고 그들이 나에게 부탁을 많이 한다. 남편이 다른 사람들에게 잘 하는만큼 자기한테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서운함을 느끼는 것 같아 미안했다"면서도 "남편에게 '같이 사니까 잘할 기회가 몇 백번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몇 번 밖에 없다. 이해 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대학로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는 박경림은 15년 만에 대한민국 여자들을 위한 특별한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공연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며 딸에서 아내, 엄마, 며느리로 역할의 변화를 겪으며 ‘나를 위한 삶’에서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이 땅의 여성들에게 딱 하루만이라도, 오롯이 ‘여자’로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밥해주는 여자’, ‘욕해주는 여자’, ‘울어주는 여자’, ‘놀아주는 여자’ 등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 여자들이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고, 자아를 찾을 수 있는, 보석 같은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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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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