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000만 LOL 플레이어들의 축제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시즌4 개막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세계를 대표하는 16개 강팀들이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겨룹니다.
한국은 지난 시즌3 우승팀 SK텔레콤 K가 탈락했지만 시즌4에서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던 삼성 화이트, 서킷 포인트 1위를 달성하면서 가장 먼저 롤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삼성 블루, 치열한 국대선발전을 통과한 나진 실드 등 3개 팀이 출전합니다.
지난 시즌3서 16강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삼성 화이트가 이번 시즌4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처녀 출전이지만 삼성 화이트 출신 미드 라이너 '다데' 배어진이 포함된 삼성 블루의 선전 여부, 소속팀은 달라졌지만 한국 선수로는 3시즌 연속 롤드컵 무대에 서는 '와치' 조재걸 등 흥미요소가 잔뜩 있습니다.

OSEN에서는 롤드컵 시즌4를 더욱 더 맛갈나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두 전문가를 초빙했습니다. 온게임넷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그의 영혼의 파트너였던 '빠른별' 정민성 선수가 함께 B조에 대한 속시원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B조를 말할 때 두 전문가 최대 관심사는 예전 CJ 동료였던 '러스트보이' 함장식이 뛰고, '로코도코' 최윤섭이 코칭을 맡고 있는 팀솔로미드(이하 TSM) 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입을 모아 함장식의 가세로 TSM이 운영의 묘를 갖추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언급이 많았던 팀은 '인섹' 최인석과 '제로' 윤경섭이 뛰고 있는 로얄클럽입니다. 로얄클럽의 강점에 대해서 말하는 가운데 언어의 장벽이 존재하고 있는 로얄클럽의 약점을 날카롭게 언급했습니다.
나진 출신의 심성수 감독이 맡고 있는 롤드컵 시즌2 우승팀 TPA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한국식 운영이 접목된 TPA를 다크호스로 주목했습니다.
자 그럼 B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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