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로드가 합류한 부산 KT가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조직력 다지기에 나선다.
KT농구단(단장 이권도, http://sports.kt.com)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7박 8일간 일본 도쿄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다가오는 2014~2015시즌을 대비해 국내선수와 외국선수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실전 경기 감각을 습득하려는 목적이다. KT는 도시바, 토요타 등 일본 프로리그 3개팀과 총 5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주장 송영진 선수를 필두로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마커스 루이스, 찰스 로드 등 총 10명이 참가한다. 특히 테렌스 레더와의 맞트레이드로 합류한 로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KT는 28일 부산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스파르타크 프리모레 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