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태연 목소리를 맞추는 것에 대해 걱정을 내비쳤다.
최근 진행된 JTBC ‘히든싱어3’ 녹화에서는 태연이 원조가수로 출연해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녹화에는 소녀시대의 티파니, 유리, 효연, 서현 등이 출연해 의리를 과시하며 태연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티파니는 “태연 모창 하는 사람을 단 한 사람도 못 봤다”며 “8년째 같이 음반을 작업하고 있는 친구로서 못 맞추면 우리가 바보가 되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효연은 “태연의 노래 소리를 들은 지 조금 돼서 녹화장에 오는 도중에 태연 노래를 들으면서 왔다”고 말해 주변 게스트로부터 “일반인 출연자와 뭐가 다르냐”는 타박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태연은 경연프로그램에서 가장 보고 싶은 가수 1위로 뽑히기도 했는데, 데뷔 이후 최초로 경연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만큼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데뷔 7주년의 끈끈한 팀워크로 유명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과연 진짜 태연 찾기에 성공했을지, 그 결과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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