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기분좋은 날'이 44회로 조기 종영한다.
SBS 관계자는 1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기분좋은 날'이 당초 정해진 50회가 아닌 44회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 관계로 결방이 불가피했다. 그럴 경우 극의 긴장감이 사라져 재미가 반감될 것을 우려, 계획보다 빨리 종영하는 것을 택했다"고 조기 종영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 여파로 후속작인 '모던 파머'의 첫 방송 날짜도 유동적인 상황.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정해진 날짜인 오는 10월 11일 '모던파머'의 첫 방송을 계획하고 있으나 이 또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억척엄마 한송정과 개성 강한 세 딸이 그려내는 얽히고설킨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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