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유인나 "잦은 결혼신 촬영…진짜 결혼엔 둔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7 15: 19

배우 유인나가 작품 속 결혼식 촬영으로 인해 "진짜 결혼에는 둔감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CJ E&M 스튜디오에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김예리, 연출 홍종찬) 주연배우 및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유인나는 "(결혼에 대해) 둔감해진다. 웨딩드레스 입을 때마다 진짜 결혼할 때는 이런 거 입어야지, 이런 건 입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웨딩드레스는 인생에 단 한 번 입는 거라고 하는데, 다른 분들은 후회할 일이 있을 거 같은데 적어도 전 그런 생각은 없다는 건 장점이다. 둔감해지는 건 단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이한 역시 "이 작품에서만 턱시도를 3~4번 입었다. 그렇다보니 턱시도에 대해 둔감해졌다. 가장 심플하고 정석적인 게 좋다. 결혼을 하게 되면 그렇게 입을 것 같다"고 맞장구쳤다.
한편, ‘마시크’는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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