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순위 정효근,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9.17 15: 41

전자랜드에 입다한 정효근(21, 한양대)이 다부진 프로입단 소감을 밝혔다.
2014 프로농구연맹(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7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드래프트에서 12.5%의 확률을 갖고 있던 전자랜드는 전체 3순위로 정효근을 지명했다. 200cm의 신장에 탄력이 좋고 볼핸들링이 뛰어난 정효근은 다재다능한 선수로 꼽힌다. 정효근의 보강으로 전자랜드는 포워드 포지션에 깊이가 더해지게 됐다.
지명 후 정효근은 “저를 뽑아주신 전자랜드 구단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우리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 여동생 효주에게도 고맙다. 프로무대에 있게 해주신 최명룡 감독님과 코치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데뷔 각오에 대해 “나에 대해 물음이 많은 것으로 안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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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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