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윤,'KGC 지명 받고 어머니 생각에 눈물'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4.09.17 15: 53

17일 오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4 KBL(프로농구연맹)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연세대 김기윤이 1라운드 KGC의 지명을 받고 소감을 발표하던 중,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고 있다.
이번 '201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종전과 달리 2013-2014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2개팀(모비스, LG)을 제외한 8개팀(SK, 전자랜드, KT, 오리온스, KCC, 삼성, KGC, 동부)에 동일 확률 12.5%(추첨볼 총 200개 중 각 25개씩 부여)이 주어지며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LG는 9순위, 우승팀 모비스는 10순위로 1라운드 선발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2라운드부터는 이전 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드래프트에는 총 35명의 대한농구협회 소속 선수가 참가접수를 완료했으며, 고려대 이승현, 연세대 김준일을 비롯해 32명의 졸업 예정자와 허웅, 최승욱(이상 연세대 3학년), 정효근(한양대 3학년) 등 3명의 재학 선수가 포함됐다./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