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감독 "진이한 별명 '개드립'…애드리브 넘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7 16: 10

케이블채널 tvN '마이 시크릿 호텔' 홍종찬 감독이 "진이한의 현장 별명은 개드립"이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CJ E&M 스튜디오에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김예리, 연출 홍종찬) 주연배우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 및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이한은 '뇌가 섹시한 남자'라는 별명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듣기에는 나쁘지 않고 좋다"고 말한 뒤 "실제로는 장난기가 많다"고 실제 자신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에 곁에 있던 홍종찬 감독은 "진이한에게 붙여주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 현장에서 진이한의 애드리브가 언제 튀어나올지 몰라 항상 마음 졸인다. 현장에서 진이한은 '개드립'으로 통한다"고 발언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홍 감독은 "뭘 하나라도 더 하려는 열정이 있다. 그게 재미있게 나올 때도 있고 스태프가 굉장히 싫어할 때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진이한은 "중요한 건 그게 전부 방송에 나간다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한편, ‘마시크’는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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