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감독 "살인범 정체, 배우들도 아직 몰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7 16: 20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의 홍종찬 감독이 극중 살인범의 정체에 대해 "배우들도 아직 몰라 굉장히 궁금해 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CJ E&M 스튜디오에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김예리, 연출 홍종찬) 주연 배우인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 및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홍종찬 감독은 '시청자가 살인범의 정체를 별로 궁금해하지 않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현장에서는 배우들과 스태프는 궁금해 한다. 연기자들도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홍 감독은 "미스터리를 밀도 있게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이야기가 후반부에 좀 더 풀릴 것 같다. 곧 궁금하게 만들어 드리겠다. 모두가 용의선상에 올라 있다. 범인은 작품 속에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시크’는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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