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알카세르, 첼시-아스날에서 눈독...이적료 253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17 16: 42

스페인 발렌시아의 공격수 파코 알카세르(21)가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스페인의 신성 알카세르에 대한 빅클럽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알카세르에 대해 첼시와 아스날에서 관심을 표하고 있다. 2012-2013 시즌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기량을 키운 알카세르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물론 발렌시아는 알카세르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이 때문에 잔여계약이 22개월이 남았음에도 새로운 계약을 제시한 상태다. 그러나 알카세르의 반응이 미지근하다. '미러'에 따르면 알카세르는 첼시와 아스날의 반응을 지켜보기 위해 새계약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첼시와 아스날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알카세르의 바이아웃 조항이 1500만 파운드(약 253억 원)인 만큼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바로 바이아웃 조항 만큼의 이적료를 제시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알카세르가 첼시와 아스날의 반응에 실망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경우 바이아웃 조항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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