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연휴 시범 방송됐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쟁반릴레이송'이 매년 명절마다 안방극장을 찾는다.
17일 KBS 예능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쟁반릴레이송'은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오는 설날 다시 시청자에 선보일 예정이다.
'쟁반릴레이송'은 같은 날 방송됐던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MBC '헬로 이방인'과 나란히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에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MBC '아이돌 육상대회'와 같은 뚜렷한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 없던 KBS가 고유의 브랜드인 '쟁반노래방'을 확장시킨 '쟁반릴레이송'으로 명절마다 시청자에 어떤 즐거움을 안길지 기대를 높인다.
또한 '헬로 이방인'이 최근 정규 편성을 확정, 10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쟁반릴레이송'도 편성을 확정하면서 동시에 출격한 2014년 추석표 신상 예능프로그램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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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릴레이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