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에 스틸러스가 뜬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17 19: 11

‘디펜딩 챔피언’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오는 19일 오후 3시 포항 구룡포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축구클리닉을 개최한다.
지난 4월부터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신나는 축구클리닉’은 구룡포 초, 중, 과학고의 방문으로 벌써 13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최근 학교 폭력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스포츠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내 학교를 방문하여 축구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의 축구클리닉은 선수들이 직접 축구 꿈나무들을 찾아가 원포인트 레슨 및 멘토링으로 포항 지역 청소년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스킨쉽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경험과 노하우도 알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구룡포 지역 축구클리닉은 8명의 포항스틸러스의 선수단이 참여하며, 패스와 슈팅 등 기본적인 축구 기술을 전수하고 미니게임을 통해 직접 배운 동작들을 활용할 시간을 가진다. 또한 축구클리닉을 마친 후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포항스틸러스는 프로선수들과 지역 청소년들간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을 전파하고 밝고 건강한 학원 풍토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선두경쟁을 하고 있는 빡빡한 경기 일정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계속해 이어나갈 예정이며, 23일 청하중학교를 방문하여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신나는 축구클리닉’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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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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