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원(16, 울산 현대고)가 추가골을 넣어 한국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4-0으로 달아났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6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전반 5분과 후반 1분, 후반4분, 후반 8분 연속골을 성공시켜 4-0으로 앞서고 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장결희다. 장결희는 전반 5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뒤 아크 왼쪽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 한 템포 빠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시리아의 골문을 흔들었다. 장결희의 득점 직후인 전반 7분 한국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골 포스트에 맞으면서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전 동안 시리아를 몰아 붙인 한국은 후반 1분 장결희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선 이승우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탄력을 받은 한국은 후반 4분 장결희가, 후반 8분 장재원이 추가골을 넣어 4-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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