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부상교체...이광종호 돌발변수 생겼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9.17 20: 23

김신욱(26, 울산)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서 전반 23분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전반 8분 윤일록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골키퍼와 1 대 1로 맞섰다. 김승대가 슈팅을 하기 직전 골키퍼 알라라프 파이살이 발로 먼저 공을 걷어냈다. 한국은 전반 12분 김승대의 크로스가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전반 17분 수비수와 충돌한 김신욱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곧바로 교체사인을 낼 정도로 부상이 심각했다.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김신욱은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대신 이종호가 교체로 투입됐다.
김신욱은 이후 혼자 걸어서 라커룸으로 향했다. 김신욱의 정확한 부상경과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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