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5억 원 사기 혐의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서정희는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고소사건은 폭행사건과 연장선에 있는 거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돈을 빌렸다고 했지만 나는 거의 10년 동안 인감도장, 통장, 신용카드를 내가 갖고 있지 않았고 남편이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실 이 모든 일은 이혼에 관련되서 남편이 나를 타격하기 위한 모든 계획인 것을 알고 있다.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서정희 측근은 "자동이체하던 통장을 다 서세원 씨가 가져가서 돈을 못 내서 직므 전화사용도 안된다. 지금 호텔에서 묵고 있다. 굉장히 많이 속상해 하고 있다. 사건이 한 두 개가 아니니까"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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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