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이 감우성과 이준혁이 형제 사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3회는 이봄이(수영 분)가 강동하(감우성 분)와 연인 강동욱(이준혁 분)이 형제 관계라는 것을 아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봄이는 동하가 자신을 사기꾼으로 알고 화를 내는 장면을 인터넷에 올려 동하와 그가 운영하는 회사에 피해를 끼쳤다. 이후 동하는 제주도에서 봄이를 알아봤지만 봄이는 알아보지 못했다. 이 가운데 동하는 뒤늦게 봄이가 인터넷에 올린 영상을 알고 사과하기 위해 찾아왔다.
동하는 “난 못 알아보냐고 말했고, 사과도 했다”라면서 자신을 몰아세우는 봄이에게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봄이는 “왜 제대로 설명 안하냐”라고 화를 냈다가 동하와 동욱의 관계를 알고 당황하며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봄이는 미래의 시아주버니가 될 사람이 동하라는 사실에 크게 당황하며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동욱은 봄이와 동욱이 교제 사이라는 것을 아직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jmpyo@osen.co.kr
‘내 생애 봄날’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