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드디어 아들 만났다..'눈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9.17 22: 12

'아이언맨'의 이동욱이 친아들을 만났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3회분에서는 홍빈(이동욱 분)이 아들 창(정유근 분)을 만나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홍빈과 세동은 없어진 창을 찾으러 다녔다. 창은 홍빈이 세동의 멱살을 잡고 따지는 걸 보고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홍빈은 그런 창을 보고 묘한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창이 부르던 노래는 과거 자신이 사랑한 여자 태희가 부르던 노래였던 것. 홍빈은 창을 윽박질렀고 창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창을 찾은 세동은 창을 집으로 데리고 가 진정시켰다. 창이 진정할 때까지 기다린 후 세동은 홍빈을 창과 만나게 해줬다.
창은 분노에 가득 찬 홍빈을 무서워했고 홍빈은 창에게 이름을 물어봤다. 창은 자신의 이름이 창이라고 말했고 홍빈이 그 이유를 묻자 창은 "니 눈에 내가 비쳐서"라고 대답했다.
이는 과거 홍빈과 태희가 나눴던 대화. 홍빈은 창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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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아이언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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