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비+크리스탈 운명적 만남, 달달했다 까칠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9.17 22: 51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남녀주인공으로 첫 호흡을 맞추는 비와 크리스탈이 12살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는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서는 이현욱(비 분)과 윤세나(크리스탈 분)의 운명적인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개미남(개 데리고 다니는 미남) 현욱은 애완견 달봉이로 인해 세나와 운명적으로 만났다. 현욱의 애완견 달봉이가 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던 세나에게 달려가며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

현욱은 지쳐있던 달봉이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세나를 눈여겨봤고, 달봉이 때문에 물에 빠질 뻔한 세나를 감싸며 사랑을 예고했다.
이때 세나는 “그쪽한테 반했나 봐요”라고 말하는 현욱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하지만 이내 현욱은 “저 녀석 저러는 거 처음 보거든요”라고 덧붙여 세나를 김빠지게 했다.
세나는 현욱이 찾아헤매고 있는 죽은 여자친구의 동생. 하지만 현욱은 세나가 친구의 이름을 빌려 취직한 탓에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날 주인공 비와 크리스탈은 달달하고 코믹한 장면을 능숙하게 연기하며 의외의 완벽한 케미를 자랑, 우려를 씻어내며 드라마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한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정지훈과 크리스탈, 인피니트의 엘과 호야, 박영규, 차예련, 해령 등이 출연한다.
‘내그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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