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구라vs신봉선, 살벌 디스전 “무식”vs“개주둥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17 23: 36

개그맨 선후배 김구라와 신봉선이 살벌한 ‘디스전’을 벌였다.
신봉선은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과거 ‘세바퀴’에서 말실수를 했다가 김구라로부터 무식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움에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내가 신봉선 씨에게 전화를 해서 내 캐릭터가 독설인데 왜 우느냐, 라고 달랬다”라고 회상했다. 신봉선은 “선배님이 내게 ‘너 대학원생인데 네가 무식한 거냐’라며 달랬다. 그런데 난 대학원을 다니지 않았다. 난 무식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의 폭로에 김구라는 “신봉선 씨가 나에 대해 ‘개주둥이’라고 했다”라고 살벌한 폭로전을 이어가 개그맨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썸? 그거 싸먹는 건가요’ 특집으로 가수 김종민과 라이머, 개그우먼 신봉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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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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