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도’ 최송이의 눈물, 7년차 직장인의 희로애락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9.17 23: 48

‘달콤한 나의 도시’ 7년차 헤어디자이너 최송이가 후배들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최송이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헤어디자이너 승급 시험에 떨어진 후배를 다독이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어린 나이에 실장급 헤어디자이너가 됐지만, 7년차 헤어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무게에 최송이는 점점 지쳐갔다.

그러나 헤어디자이너 승급날에 만난 헤어숍 사장은 최송이에게 “네가 더 프로다웠으면 좋겠어. 후배 한명이 너 같이 큰다고 생각해봐. 더 일찍와서 네가 힘을 줘야지”라며 좀 더 프로가 될 것을 주문했다.
마음이 무거워진 최송이는 자신이 시험 전까지 가르친 후배 향기를 지켜보며 합격을 기원했다. 그러나 이 후배는 “시술 후가 더 나이들어보인다”는 혹평을 받고 불합격했다.
결국 후배를 다독이던 최송이는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그냥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라며 “이 친구가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왔는지 봐 왔기에 더 공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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