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이탈리아)가 CSKA모스크바(러시아)를 완파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뒀다.
AS로마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 CSKA모스크바와 홈경기서 5-1 대승을 거뒀다. 제르비뉴(2골 1도움)와 후안 이투르베(1골 2도움)가 투맨쇼를 선보이며 대승을 이끌었다.
AS로마는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선제골은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이투르베가 기록했다. 전반 6분 제르비뉴의 도움을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10분엔 제르비뉴가 이투르베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로마는 전반 20분 수비수 마이콘이 이투르베의 도움을 3번째 골로, 전반 31분엔 제르비뉴가 프란체스코 토티의 도움을 4번째 골로 마무리하며 전반에만 4-0으로 크게 리드했다.
로마는 후반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상대 수비수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의 자책골로 5-0으로 앞서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로마는 후반 37분 아메드 무사에게 1골을 내줬지만 첫 판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웃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