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아약스 원정서 1-1...이브라히모비치 침묵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18 07: 11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이 아약스(네덜란드) 원정에서 승리를 잡았다 놓쳤다.
PSG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암스테르담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 아약스와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아약스를 반드시 물리쳐야 하는 PSG로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하지만 원정경기에서의 승점 획득으로 아약스와 대결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한 PSG는 경기 초반부터 아약스를 몰아붙였고, 그 결과 전반 14분 만에 에딘손 카바니가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하지만 리드를 차지한 후 추가골이 나오지 않아 확실하게 분위기를 차지하지 못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카바니의 선제골을 도왔지만 승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득점은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PSG가 주춤하는 사이 아약스는 반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5만 여명의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킨 아약스는 후반 29분 라세 쉔이 득점포를 신고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약스의 동점골에 분위기를 빼앗긴 PSG는 결국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승점 1점에 만족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