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만 6장' 빌바오-샤흐타르, 헛심 공방 끝 0-0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18 07: 26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가 경고만 6장이 나왔을 정도로 피 튀기는 혈전을 벌인 끝에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빌바오는 18일 새벽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샤흐타르와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치열한 혈투였다. 경고만 무려 6장이 나왔다. 경기 양상도 팽팽했다. 빌바오는 아리츠 아두리스, 이케르 무니아인, 이바이 고메즈 등이 샤흐타르의 골문을 노렸다. 샤흐타르도 루이스 아드리아누, 더글라스 코스타, 알렉스 테세이라 등이 빌바오의 골문을 조준했다.

볼 점유율은 원정팀 샤흐타르가 홈팀 빌바오에 54-4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반면 슈팅수(유효슈팅)는 빌바오가 샤흐타르에 9(3)-6(2)로 앞서며 더 많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웃지 못했다. 경고 카드가 난무하는 가운데 결국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