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한석규 "영조 역 하기엔 어려 걱정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8 14: 36

배우 한석규가 영조 역을 맡은 것에 대한 걱정을 표했다.
한석규는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에서 "영조 역을 하기엔 나이가 어린듯 싶다. 개인적인 걱정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무대를 만나게 된 이상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석규는 "영조 역은 저보다 더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많을 거다"면서 "개인적으로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의 꿈보다 배우로서의 더 하고 싶다는, 뿌리를 깊숙히 뒤흔든 인물이다"고밝혔다.
한석규는 극 중 눈물 속에 비수를 감춘 왕 영조 역을 맡았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김민종, 최원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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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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