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의 사촌누나가 팝 그룹 푸시캣 돌스의 전 멤버 니콜 셰르징거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 관계자는 18일 OSEN에 “니콜 셰르징거가 도끼의 사촌이 맞다. 멀리 떨어져 살기 때문에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친분도 있고 서로 왕래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도끼는 지난 7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때도 지금도 날 모르면 아무도 나에게 한국말로 말 걸지 않았다. 스페니쉬 필리피노”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도끼는 필리핀-스페인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앞서 도끼의 형인 래퍼 미스터 고르도는 지난 2012년 인터뷰를 통해 그의 사촌 누나가 니콜 셰르징거라고 밝혔는데, 이 사실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한편 도끼는 동료 더콰이엇과 함께 최근 종영한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바비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니콜 셰르징거는 지난 2010년 푸시캣 돌스를 탈퇴한 후 2012년 영화 ‘맨 인 블랙3’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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