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노란 리본 달기를 자제하라는 공문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교조는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비교육적 조치라고 비판했다.
16일 전교조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학교 앞 1인시위, 노란 리본 달기, 단식 등 세월호 참사 관련 활동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공문에 “세월호 특별법 제정 관련 공동수업 및 노란리본 달기 등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학생들에게 편향된 시각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번 방침에 대해 “이번 조치는 억울하게 제자와 동료를 잃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세월호 참사의 진상과 교훈을 알권리를 훼손하는 비교육적 조치다. 심지어 리본 달기조차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교조는 전교조는 “생명의 존엄과 안전을 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운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 노란 리본 제한조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육부 전교조, 과한조치인듯” “교육부 전교조, 노란 리본이 정치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하나” “교육부 전교조, 노란 리본이 불법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