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쌀 전면개방 반대 이유는?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9.18 17: 40

농민단체가 쌀 전면개방 반대에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는 정부의 쌀 시장 전면개방에 대해 본격적인 반대 투쟁을 예고했다. 이들은 1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쌀 전면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연합 농민단체 '농민의 길'을 출범해 쌀 전면 개방을 저지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 반대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대와 항의의 뜻으로 세계무역기구에 쌀 관세율을 통보할 때까지 노숙농성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민단체 쌀 전면개방 반대에 대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농민단체 쌀 전면개방 반대, 농민들만 안 됐다", "노숙농서을 하는 농민들의 마음이 이해된다", "우리 쌀 시장은 지켜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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