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부상 선수들 공백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18 18: 00

"공백을 최대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윤일록(FC 서울)의 부상 공백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18일 파주 NFC에서 만난 이용재는 "(윤)일록이가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 그러나 백업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그 공백을 최대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김)신욱이형은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오히려 밝게 웃으면서 우리를 안심시켰다"고 부상 선수들의 소식을 전했다.

윤일록을 대신할 이용재이지만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다. 세밀한 플레이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듣고 있는 이용재는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된 만큼 반성하고 있다. 그래도 주눅이 들지 않고 더욱 집중해서 발전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다행히 다음 상대는 조 최약체인 라오스다.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에 대해 이용재는 "축구는 결과가 어떻게 될 지 모른다. 공격수로서 득점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전이 첫 경기여서 실전 감각이 무뎌져 있는데,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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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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