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바보' 故전형두 회장의 기념사업회 출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9.18 18: 04

평생 축구를 위해 봉사하다 지난해 지병으로 타계한 ‘축구바보’ 고 전형두 전 경남축구협회장 기념사업회가 출범했다.
17일 오후 마산 합포구 합성동에서 열린 사무실 개소식에는 경남지역 축구인들과 서정복 전남축구협회 회장, 최태섭 한국대학축구연맹 사무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업회는 오는 11월께 재단법인으로 설립해 고 전형두 회장의 축구 사랑 정신을 기리고,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남축구발전을 꾀하게 된다. 또 고인의 호를 딴 가칭 수국 (守國)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도내 축구선수 6~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국생활교실 운영축구대회 개최와 유소년축구교실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국배 생활 축구대회’(가칭)를 개최해 저변을 넓히고, 지역 출신 지도자인 이흥실 코치를 활용해 ‘이흥실 축구교실’(가칭)을 열고 유소년 축구단인 ‘이흥실FC’(가칭)을 창단해 유망주 양성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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